스트라스부르 스타드 드 라 메노(Stade de la Meinau) 리노베이션

현재 시공 중인 이 디자인의 도전은, 홈팀인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Racing Club de Strasbourg Alsace)의 새로운 팬 공간과 수익원을 창출하여 관중 경험을 크게 향상하는 것이었습니다. 프로젝트 첫단계는 남쪽 스탠드의 확장 및 리노베이션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다음에는 북쪽·동쪽·서쪽 스탠드의 재개발을 진행하고, 팬 구역(fan zone)도 새로 만들 예정입니다. 프랑스 스타디움에서 처음 생기는 팬 구역은 주중에는 지역사회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남쪽 스탠드에서는, 전면이 유리로 된 5층짜리 아트리움 주위에 새로운 팬 공간과 운영 시설을 만들고, 새로운 바, 접객 라운지, 2개의 “파티 데크(party decks)”도 건설할 예정입니다. 파티 데크는 팬들이 피치를 내려다 보며 만날 수 있는 개방 공간입니다.

또한 여기서 파퓰러스는 혁신적인 개념을 전달하기 위한 업사이클 건축이, 스타디움 리노베이션을 위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명시했습니다. 스타드 드 라 메노는 오래된 여객기의 부품을 이용해서 건설하는 세계 최초의 경기장이 될 것입니다. 이 디자인에서는 퇴역한 Airbus 340 항공기 20대의 동체를 남쪽 스탠드 메인 파사드의 해가림에 재사용할 예정입니다.

파퓰러스의 디자인은, 비행기의 동체를 절단하여 해가림 시스템이나 브리즈솔레일(brise soleil, 차양)을 제공하면서, 스타디움 내에서 주변 공원과 강도 볼 수 있게 합니다.

동체 부분을 파사드의 해가림에 재사용한다는 아이디어는, 코로나19 판데믹 때 파퓰러스가 생각해냈습니다. 당시에는 거의 모든 항공기가 발이 묶였고, 전례 없는 여행 감소로 모든 항공사가 항공기의 수와 운항을 재조정해야 했습니다. 그 때문에 연료 효율은 낮고 유지관리비는 높은 오래된 항공기의 퇴역이 가속화되어 퇴역한 항공기 재고가 넘쳐 났습니다. 파퓰러스의 디자인 개념은 기후변화의 악영향과 관련해서 상대적으로 많이 언급되는 항공 산업에서 나온 잉여 재고를 활용하려 했습니다.

2025년 7월에 완료되는 스타드 드 라 메노의 리노베이션은 기존 건물을 현대화하여 21세기에 어울리는 스타디움으로 확실하게 만들 것이며, 지상 수용인원도 26,000명에서 32,000명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스포츠 건축 및 스포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스타디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며, 그것을 통해 업사이클링과 자재 재사용으로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을 향상하는 방법에 관한 대화를 촉발합니다.